경북지장협 포항시지회, “복지관 운영권 달라”
한국지체장애인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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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9.04 10:38
경북지장협 포항시지회, “복지관 운영권 달라”
경상북도지체장애인협회 포항시지회(지회장 이경목, 이하 경북지장협 포항시지회)가 오는 10월 준공을 앞둔 포항시북부장애인종합복지관 운영권 확보를 위해 9월 3일 포항시청 앞에서 삭발식을 가졌다.
이날 경북지장협 포항시지회 이경목 지회장을 비롯한 임직원들은 포항시가 장애인 복지관 운영권을 장애인 당사자 단체에 주기로 합의한바 있다며 포항시의 약속 이행을 촉구했다.
이 지회장은 “장애인 복지관이야 말로 지역 장애인의 희망이자 미래”라며 “장애인 복지관은 장애인 분야에 전문성을 갖춘 장애인 당사자 단체가 운영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정장식·박승호 전 포항시장이 장애인 복지관을 주겠다고 해 그동안 말없이 기다려 왔다”며 “포항시가 약속을 지킬 때 까지 단식농성을 해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