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협회 사태 비대위, 1인 시위 돌입
한국지체장애인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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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9.30 10:29
경북협회 사태 비대위, 1인 시위 돌입
국회의사당 앞 1인 시위.
경상북도가 지난 8월 (사)한국지체장애인협회 산하 경상북도지체장애인협회와 동일한 명칭의 신규 법인 설립을 허가한 것과 관련해 경상북도지체장애인협회 사태 비상대책위원회(위원장 김창환, 이하 비대위)가 경북도청 앞에서 이를 규탄하는 대규모 집회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서울에서도 시위를 벌이고 있다.
비대위는 9월 30일 국회의사당과 새누리당 중앙당사 앞에서 경상북도의 동일 명칭 법인 허가 철회와 김관용 경북도지사의 사퇴를 촉구하는 1인 시위에 돌입했다.
이에 비대위는 장애유형을 대표하는 법인 단체의 활동 및 지원, 유사명칭 사용 금지, 장애인 단체 설립 요건 강화를 통한 사회자원 누수 방지 등을 제도적으로 보장해 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
비대위 관계자는 “요구사항이 관철될 때 까지 경북도청 앞 집회는 물론 서울에서의 1인 시위도 계속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