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장복, 장애인 고용사업체 간담회

장애인 고용 및 현장훈련에 참여한 사업체 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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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장애인복지관(관장 이창호)은 11일 오전 10시 아산관내 ‘일미정’에서 중증장애인직업재활지원사업인 ”2014년 지적 및 자폐성장애인을 위한 맞춤형 취업 프로그램 ‘잡(job)을 잡(job)자’”에 함께해주신 사업주 및 직무담당자 2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사업체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한국장애인개발원(원장 변용찬)의 지원을 받아 지적 및 자폐성장애인 20명을 대상으로 지역사회 내 사업체와 연계하여 현장훈련 및 장애인 취업에 함께한 사업주가 장애인의 직업을 통한 생활안정과 장기고용을 유도하고 고용에 방해 되는 문제의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자리이다.

2014년 ‘잡(job)을 잡(job)자’프로그램을 통해 13명의 대상자가 취업을 하여 직업을 유지하고 있으며, 10명의 대상자가 현장훈련을 통해 직업을 경험하여 취업에 대한 가능성을 확인하는 계기가 되었다.

아산시장애인복지관 이창호 관장은 “1년동안 사업체 함께 해주신 사업체의 사장님과 관계자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며, “지역사회의 장애인 고용이 더욱 활성화되기를 기대하며 관계자 여러분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라는 인사말이 있었으며,

이 날 참여한 한 사업체 대표자는 “그동안 장애인 고용경험이 없어 장애인들이 직무수행에 어려움이 있지 않을까 걱정했지만 성실하게 일하며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면서 장애인에 대한 편견이 없어졌고 장애인들과 함께 생활하면서부터 현장 분위기를 훨씬 밝아졌다”라고 전했다.

중증장애인의 직업생활을 함께한 업체는 그린하이퍼마켓, 나누리협동조합, 대흥박스, 동양포장, 미스터피자 안중점, 비젼손짜장, 삼대째손두부아산점, 신바람닭갈비묵비빔밥, 아산배방중학교, 아산우체국, 아이꿈터어린이집, 올리비아하슬러아산점, 우정테크, 월드카손세차장, 유니메드제약(주), 이레대성인더스트리, (주)고려텍, (주)신우, (주)휴맥스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