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장복, 난방연료 및 생필품 제공

저소득 장애인 가정 20여 세대 지원

문경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박종훈)이 저소득 장애인가정 20여 세대에 연탄 3천5백 장, 보일러등유 1,800리터, 이불 등 600만원 상당의 난방연료 및 생필품을 전달했다.

저소득 장애인 가정의 따뜻하고 행복이 가득한 겨울나기를 통해 동절기 생활안정을 돕기 위한 이 사업은 문경지역 장애인 5개 단체 및 문경시중증장애인자립지원센터(해냄터), 복지관 재가복지사례회의, 문경시지역사회복지협의체에서 사전에 추천을 받아 가구당 연탄 500장, 보일러 설치가정에는 등유 200리터, 생필품 등 대상자 욕구에 맞는 다양한 난방물품을 지원했다.

이와 더불어, 복지관을 이용하는 고객들에게 겨울나기에 필요한 생필품을 사전에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개인별 욕구에 맞는 지원물품을 파악하여 이들에게 원하는 생필품을 제공했다.

이번에 지원한 난방연료 및 생필품은 평소 복지관에서 접수받은 지역사회 개인, 단체, 기업 후원금 및 관내 금융기관, 음식업소, 마트, 병원, 고속도로 휴게소 등에 비치한 모금함과 더불어 문경장애인후원택시봉사회(대표 황문석) 회원들이 택시내부에 모금함을 비치하여 사탕 판매로 생긴 수입금 등 지역 내 장애인복지에 관심이 많은 시민 여러분이 직간접적으로 따뜻하게 보내주신 성금을 가지고 마련했다.

한편, 박종훈 관장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추운 겨울이야말로 도움의 손길이 가장 필요한 시기인데 이렇게 다양한 난방용품을 지원할 수 있어 다행이며, 앞으로도 늘 소외계층을 위해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했다.

특히, 이 사업은 지난 2003년도부터 장애인복지관이 연례사업으로 지역 내 저소득 장애인대상으로 추천요건에 적합한 신규대상자를 발굴하며 이와 함께 공정하고 형평성 있는 선정절차에 따라 대상자를 선정 및 추천하여 동절기 난방연료 및 다양한 생필품 등을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