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지체장애인 2015 전진대회

장애인의 사회참여 확대와 사회발전 기여를 위한 ‘서울특별시 서대문구지체장애인 2015 전진대회’가 2월 3일 서대문구 문화회관 대강당에서 열렸다.

이 대회에는 한국지체장애인협회 김광환 중앙회장, 서울특별시지체장애인협회 손영호 회장, 문석진 서대문구청장, 우상호, 정두언 국회의원 등 700여 명의 회원이 참석했다.

행사는 사물놀이 애오개, 아재나 밴드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황재연 서대문구 지회장의 개회선언과 내외빈 소개, 표창장 수여, 우리의 신조 낭독 등을 진행했다.

김광환 중앙회장은 치사를 통해 “오늘 이 자리를 기회로 삼아 서대문구 1만 3천여 명 장애인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우리 회원들이 앞장 섰으면 합니다. 여기 모인 여러분 각자가 우리 사회를 변화시키는 주인공이 되도록 최선을 다합시다.”라고 참석자들을 격려했다.

또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은 장애인 관련 예산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이를 확대해 나갈 의사를 밝혔다. 지장협 고문인 정두언 국회의원도 장애인 인식개선과 삶의 질 향상에 적극 동참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이밖에 모든 내외빈들이 장애인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나가는 데 뜻을 같이 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참석자 대표로 남·여 회원이, ▲우리는 우리의 능력을 믿는다. ▲ 우리는 우리의 이웃에게 봉사한다. ▲우리는 우리의 일로 국가에 헌신한다. 등의 내용이 담긴 ‘우리의 신조’를 낭독하며 서대문구 회원의 강한 의지를 표현했다. 이들은 낭독서를 손영호 서울지장협회장에게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