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장복, 시민과 함께 '달팽이한걸음'
한국지체장애인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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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3.27 10:11
제35회 장애인의 날 기념
제7회 정읍시민과 함께하는 '달팽이한걸음' 진행
정읍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박종형)은 제 35회 장애인의 날(4월 20일)을 기념하여 제7회 정읍시민과 함께하는 '달팽이한걸음'을 진행한다. 4월 11일(토) 오후 1시 내장산 워터파크에서 출발하여 내장호오솔길 4.5km을 2,000여 명의 정읍시민과 함께 걸을 예정이다.
'달팽이한걸음'은 작고 느리지만 큰(大)걸음, 첫(弌)걸음, 하나(一)의 마음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는 장애인으로 구분하기보다는 정읍시민의 일원으로, 이웃이 되어, 함께 더불어 살고자 하는 소망을 담고 있기도 하다.
이날 행사는 전북지역 12개 장애인복지관 연합행사와 함께 진행되어, 각 지역의 장애인분들 500여명도 함께 하여 더욱 뜻 깊은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각 장애인단체들이 직접 운영하는 장애체험부스, 지역주민의 자발적 참여로 이루어지는 테마부스, 다채로운 공연 및 경품추첨이 함께 진행된다.
내장호오솔길은 내장산을 배경으로, 분홍빛 벚꽃과 내장산의 푸르름, 내장호의 청아함이 멋드려지게 어우러져, 힐링 걷기의 좋은 조건을 가지고 있다. 우리의 이웃인 장애인과 함께 걸으며 이들의 삶을 나누며, 따스한 봄 날 가족과 소중한 인연들과 함께 해도 좋은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