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0회 강원특별자치도 장애인한마음전진대회가 11일 속초종합경기장에서 김남준 강원특별자치도청 장애인복지과장, 강정호 도의원, 이병선 속초시장, 도내 18개 시군 지체장애인협회 소속 회원과 종사자 등 1,0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강원특별자치도지체장애인협회(회장 김흥수)가 주최하고 속초시지회(회장 안창호)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서 각 시군회원들은 링투구, 단체줄다리기, 후크볼 등 8개종목의 경기를 펼치며 재활의지를 다지고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치열한 경쟁 끝에 000지회가 1위의 영예를 안았고, 2등은 000지회, 3등은 000지회가 차지하였다. 김흥수 강원특별자치도지체장애인협회장은“ 오늘 하루 이곳 쾌적한 환경의 속초종합경기장에 자리를 함께하신 회원과 봉사자 그리고 가족 여러분에게 서로서로 이해와 배려를 통해 아름다운 가을날의 소중한 추억을 가슴에 까득 담으며 다같이 행복한 날로 기억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장애인, 비장애인 구분없이 모두가 함께하는 통합의 장이 될 수 있는 자리를 지속적으로 마련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소회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