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장협 남동구지회, 장애인 부모 초청 감사행사 개최
월간 새보람
제안
0
57
06.02 15:15
가정의 달 맞아 장애인부모 100명 초청
장애인 부모의 사연에서 시작된 나눔 행사
[방준호 기자] = [방준호 기자] = 인천광역시지체장애인협회 남동구지회는 5월 29일 오후 2시 지회 3층 강당에서 나눔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가정의 달을 맞아 장애인 부모 100명을 초청해 감사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오랜 시간 장애 자녀를 돌보며 묵묵히 헌신해 온 부모님들의 마음을 위로하고자 기획됐다.
이번 행사는 한 장애인 부모의 사연에서 시작됐다. 지회는 "어버이날에도 선물 한 번 못 받아 슬프다"는 한 회원의 말을 계기로, 이들의 마음을 보듬고 따뜻한 위로를 전하고자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후리지아 꽃가게의 꽃 나눔이 행사를 더욱 따뜻하게 만들었다. 지회는 장애인 부모들에게 꽃과 함께 감사 선물을 전달했다.
성옥기 지회장은 “매년 가정의 달을 맞아 소외된 장애인 가족을 위한 행사가 많아지길 바란다”며 “남동구지회가 장애인 가족들의 노고를 기억하고 보살피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