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장애인보호작업장, 충남서부보훈지청과 협약
월간 새보람
제안
0
44
06.02 13:12
국가유공자 50가구에 무료 세탁 지원
장애인·보훈 복지 위한 공동사업 추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홍성군장애인보호작업장
[방준호 기자] = 홍성군장애인보호작업장 조양크린은 충남서부보훈지청과 2025년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모두 만족’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난해 실시한 국가유공자 무료 이불세탁 봉사 활동의 연장선으로, 올해도 국가유공자를 위한 무료 세탁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이에 따라 홍성군 내 국가유공자 50가구를 대상으로 세탁 지원이 이뤄질 예정이다.
이날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복지서비스 운영 협력과 정기적 소통을 약속했다. 또 장애인복지와 보훈복지의 상호 발전을 위한 공동사업 발굴 및 추진도 함께 이어가기로 했다.
서정미 지청장은 “2024년에 이어 올해까지 세탁 지원 사업을 이어가는 조양크린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복지 지원을 통해 장애인과 국가유공자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김기철 원장은 “우리 작업장이 받은 많은 관심과 후원을 국가유공자에게 돌려드릴 수 있어 뜻깊다”며 “장애인과 국가유공자 모두를 위한 복지 향상에 계속해서 힘쓰겠다”고 했다.
한편, 조양크린은 홍성군 유일의 장애인직업재활시설이다. 근로능력이 낮은 중증장애인을 대상으로 세탁업과 방역소독업을 통해 직업재활 훈련과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 이를 통해 장애인의 자립과 사회통합을 지원하고 있다.
또 세탁물량 지원사업 및 방역소독사업과 관련해 협약을 희망하는 수련원이나 단체의 문의를 받고 있다. 후원과 자원봉사 참여도 가능하며, 관련 문의는 ☎041-631-8574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