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장복, 금호읍서 이동복지관 운영
월간 새보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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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3 16:25
복지 사각지대 해소 위한 현장 중심 서비스
원예교실부터 난청검사까지 다양한 체험 제공
ⓒ영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
[방준호 기자] = 영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영천장복)은 지난 10일 금호읍 어울림센터에서 ‘찾아가는 이동복지관’ 사업을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 주민 150여 명이 참여했다.
이번 사업은 읍·면 지역 주민들의 낮은 복지 접근성을 고려해 기획됐다. 복지관은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직접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며 주민들에게 호응을 얻었다.
영천장복은 원예교실, 난청검사 및 상담, 장수사진 촬영, 수지침 등 지역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또 경상북도장애인종합복지관과의 협력을 통해 공예체험, 컨셉 사진 촬영, 이동밥차 서비스도 함께 제공됐다.
원예교실 참여자 A씨는 “예쁜 꽃을 직접 심어보니 마음까지 화사해졌다”며 “혼자서는 해볼 기회가 없었는데 이렇게 다 같이 모여 하니 정이 넘치고 즐거운 시간이었다”고 했다.
권순종 관장은 “나눔과 사랑을 실천해주신 유관기관과 단체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가 생기지 않도록 읍·면 지역에 지속적으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천장복은 복지 접근이 어려운 읍·면 지역을 대상으로 이동복지관 사업을 꾸준히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지역 간 복지 격차 해소에 힘쓸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