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0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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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0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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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0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 63빌딩에서 열려

 ‘제30주년 장애인의 날’ 기념식이 4월 20일(화)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63빌딩 국제회의장에서 열렸다. “편견, 부끄러움의 또 다른 이름입니다”를 주제로 열린 이날의 기념식에는 정운찬 국무총리, 보건복지부 전재희 장관과 박은수 의원, 한국지체장애인협회 김정록 중앙회장과 장애인과 가족 등 600여명이 참석했다.

 한국지체장애인협회 김정록 중앙회장의 ‘개식선언’으로 힘차게 문을 연 기념식에서 정운찬 국무총리는 축사를 통해 “7월 시행되는 장애연금법이 경제적으로 어려운 장애인들에게 안정적인 소득을 보장해주는 단초를 마련했다”며 “정부는 장애인 일자리 전문 지원체계를 구축하여 장애인들에게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이명박 대통령은 영상 메시지를 통해 “일하고 싶은 사람은 누구나 일할 수 있고, 가고 싶은 곳 어디든 갈 수 있으며, 작은 차이가 큰 불편이 되지 않는 사회가 우리가 꿈꾸는 대한민국의 미래”라고 밝히며 “장애인 의무고용제도가 더욱 내실 있게 시행되도록 하고 장애인들이 일할 수 있는 일자리도 더 많이 만들어 일을 통해 삶의 보람을 느끼고 가족과 함께 행복한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약속했다.

 밴쿠버 동계장애인올림픽 휠체어컬링 은메달 리스트인 김학성씨(지체장애)와 쌍용곰두리장학생인 김가람씨(청각장애)는 ‘장애인 인권헌장’을 낭독했고, 고(故) 이익섭(시각장애 1급) 전 연세대 교수에게 국민훈장 황조근정훈장이, 태림어패럴 윤종렬(58·지체장애) 대표에게 국민훈장 모란장이 수여되는 등 장애인의 인권 및 복지 향상을 위해 노력한 장애인당사자 및 각계인사에게 훈·포장 및 표창이 전수됐다.

 한편 기념식에는 가수 인순이 씨와 김국환 씨의 축하공연이 마련됐다. 가수 인순이씨는 '거위의 꿈'을, '슈퍼스타K' 출연으로 유명해진 시각장애인 가수 김국환 씨는 ‘안보여’를 열창하며 30번째 생일을 맞는 장애인의 날을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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