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개발원 경남발달센터, '오오오잔치'서 모두 함께하는 놀이 실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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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3 11:51
장애·비장애 아동 함께 즐기는 열린 축제
발달장애인 당사자 상담 및 체험부스 운영
[방준호 기자] = 한국장애인개발원 경상남도발달장애인지원센터(경남발달센터)는 지난 지난 10일 양산디자인공원에서 열린 ‘2025 양산 오오오잔치’에 참여해 홍보 및 체험부스를 운영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오오오잔치’는 장애와 비장애의 구분 없이 아동 모두가 어울릴 수 있도록 기획된 열린 축제다. 이날 행사에는 다양한 공연과 체험 활동, 놀이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참가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이 축제는 뭐든학교 사회적협동조합이 주최하고, 경남발달센터와 교육문화공간 봄이 공동 주관했다. 또한 지역 내 여러 기관이 협력하여 아동 중심의 통합적 놀이공간 조성에 힘을 모았다.
경남발달센터는 행사장 내에 부스를 설치해 센터의 주요 사업을 홍보하고, 발달장애인 당사자와 부모를 대상으로 상담을 진행했다. 아울러 바람개비 만들기와 같은 체험활동도 함께 운영해 가족 단위 참여자의 관심을 끌었다.
이날 이동욱 경남발달센터 센터장은 “장애 유무를 떠나 모든 아이가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이런 자리가 더 많아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내 통합과 상생을 위한 노력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유미 뭐든학교 사회적협동조합 대표는 “오오오잔치는 ‘같이’라는 가치를 실현하는 축제”라며 “앞으로도 모든 아이가 주인공이 되는 자리를 지속적으로 만들어가고 싶다”고 했다.
한편, 경남발달센터는 발달장애인의 지역사회 통합을 위한 다양한 활동과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열린 행사 참여를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