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자치도 소방본부

[소셜포커스 윤현민 기자] = 장애인을 태운 승합차가 앞 차를 들이받아 8명이 다쳤다.

21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4분께 전북 전주시 완산구 중인동 중인교차로 인근에서 스타렉스 차량과 승용차 등이 얽힌 3중 추돌 사고가 났다. 당시 스타렉스 차량이 앞에 있던 아우디 승용차와 부딪혔고, 그 충격으로 앞에 가던 차량 두 대가 연쇄 추돌했다.

이 사고로 스타렉스에 타고 있던 A(65) 씨 등 장애인 7명과 인솔교사 1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다. 이들은 지역 복지센터 소속으로,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일단 스타렉스 운전자가 공사 중이던 도로 상황을 제대로 보지 못하고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현재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