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공단, 장애인표준사업장 3곳 더 늘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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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6.24 09:10
공단 이재구 본부장(왼쪽)과 ㈜아주관리 김창현 대표가 협약서에 서명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아주관리 등 주택·건물 관리업체 3곳과 업무협약
[소셜포커스 진솔 기자] =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공단)은 3개 기업과 22일 자회사형 장애인표준사업장 설립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서울 강북구의 ▲㈜아주관리 ▲참우리 ▲유케이개발 등 3곳과 협약을 맺었다. 모두 주택·건물 관리를 주 업종으로 하는 중견기업이다.
이들 기업은 현재 법정 장애인 의무고용률(3.4%)이상의 장애인 고용을 실천하고 있으나, 향후 더 많은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한 노력을 약속했다.
공단과 3개 기업은 앞으로 2년 내 자회사형 장애인표준사업장 설립을 목표로 협력한다.
공단 서울지역본부 관계자는 “기업 특성상 건물 보안과 주변 미화 등의 직무가 요구되므로 고령 장애인 고용 증진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이날 협약식에서 공단 서울지역본부 이재구 본부장은 “우리 사회가 고령화에 진입하면서 고령 장애인 일자리 필요성이 확대되고 있다”며 “장애인 고용을 위해 노력하는 기업이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다”라고 했다.
㈜아주관리 김창현 대표 등 각 기업의 대표들 역시 장애인 일자리 창출은 기업의 사회적 역할이자 발전 전략이라는 데 공감하며 지속적인 장애인 고용을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