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개발원 원장 공백 길어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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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개발원 원장 공백 길어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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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장애인개발원. ⓒ소셜포커스
 

총리 인준안 통과로 복지부장관 낙마 유력
새 후보자 인선 때까지 원장 초빙 미뤄질듯

 

[소셜포커스 윤현민 기자] = 한국장애인개발원 원장 공백이 길어질 전망이다. 온갖 논란으로 관계부처 장관 임명이 늦춰지면서다. 전임자 사직 후 한달째 원장 초빙공고는 없는 상태다. 총리 인준안 통과로 이제 장관 후보 낙마도 유력해졌다. 후보 인선이 새로 시작되면 원장 공백 장기화는 불가피하다.

20일 보건복지부 등에 따르면, 한국장애인개발원 최경숙 원장은 지난달 21일 보건복지부에 사직원을 제출했다. 이에 당시 권덕철 장관은 같은 달 29일 사표를 수리했다. 2018년 4월 취임한 최 원장은 3년 임기 후 1년 연임했다.

당초 임기만료는 올해 4월 16일이었다. 차기 원장 내정 때까진 직무수행 의지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다 원장 초빙공고도 나기 전에 사표를 내고 자리를 떠났다. 임기만료 5일 만이다. 이후 한 달 넘도록 새 원장 초빙공고는 없다. 

국무총리 인준안이 통과되자 원장 공백은 더 길어질 판이다. 이날 국회는 본회의를 열어 한덕수 총리 후보자 임명동의안을 통과시켰다. 재석 의원 250명 중 찬성 208명, 반대 36명, 기권 6명으로 가결됐다. 그간 국회 거대 양당은 총리 인준을 놓고 물밑거래 중이었다. 총리 후보 인준과 복지부장관 후보 사퇴를 주고받는 내용이다. 

정호영 장관 후보자가 낙마하면 청와대는 다시 인선해야 한다. 그 여파로 개발원 원장 초빙공고도 미뤄질 수밖에 없다는 관측이다. 복지부 관계자는 “신임 장관 의중도 고려해야 하는 만큼 복지부 산하 공공기관장 초빙 채용은 장관 임명 후에나 이뤄질 가능성이 높다”라고 귀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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