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고용인식개선 공모전 입상작’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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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8.05 15:18
‘장애인고용인식개선 공모전 입상작’발표
에세이 분야 최우수상 등 총 21점 선정… 3개월간 398점 접수
고용노동부(장관 이채필)와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사장 이성규)이 지난 4일 ‘제20회 장애인고용인식개선 작품현상공모전’의 입상작을 발표했다.
지난 4월 20일부터 3개월간 진행된 이번 공모전은 에세이, 인쇄매체디자인, 사진 세 분야에 총 398점의 작품이 접수됐다.
에세이 분야 최우수상은 청각장애인 김진영 씨의 '나는 꽃에게 감사하다'로 선정됐다. 이 작품은 플로리스트의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과 장애로 인해 겪을 수밖에 없었던 사회생활의 어려움을 극복하는 과정을 진솔하게 담고 있다.
또한 인쇄매체디자인 분야 최우수상은 김윤영, 김진영씨의 공동작품 '우리 회사에는 문턱이 없습니다’가 선정됐다. 휠체어와 문턱이 없는 회사 출입구의 이미지를 형상화해 장애인 고용에 대한 사회적 장벽과 편견을 해소하고 함께 일하는 세상을 만들어가자는 메시지를 효과적으로 전달했다는 평가다.
이밖에도 사진 분야 최우수상은 의수를 착용한 장애인 화백이 예술혼을 불태우는 모습을 담은 이명현씨의 ‘내겐 장애란 없다‘가 선정됐다.
한편 각 분야 최우수상 수상자에게는 고용노동부장관상과 상금 250만원이 수여되며 시상식은 오는 9월 2일 개최되는 '2011 장애인고용촉진대회'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우수상과 장려상에는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이사장상과 상금 100만원, 50만원이 각각 주어진다.
<출처-에이블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