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향숙 대한장애인체육회장 ‘IPC 집행위원’ 당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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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향숙 대한장애인체육회장 ‘IPC 집행위원’ 당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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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향숙 대한장애인체육회 회장 겸 대한장애인올림픽위원회 위원장이 11월 22일(일) ‘국제장애인올림픽위원회(IPC) 집행위원’에 당선됐다.
 
 장 회장은 지난 22일 말레이시아 콸라룸푸르에서 열린 ‘2009 IPC 정기총회’에서 진행된 집행위원 선거(10명 선출)에서 전체 유효투표 130표 가운데 75표(득표율 57.7%)를 얻어 전체 출마자 23명 가운데 앤드루 파슨(브라질ㆍ84표)과 마토 자이날 아부자린(말레이시아ㆍ79표)에 이어 3위로 당선됐다 
 
 한국이 IPC 집행위원을 지낸 것은 이 기구가 설립되던 1989년 당시 조일묵 88서울장애인올림픽조직위 사무총장 이후 20년 만에 처음이다. 하지만 당시 조 총장은 당연직으로 임명돼, 선출직 집행위원으로는 장 회장이 사상 처음이다. 

  IPC 집행위원은 IPC 비전 및 미션 제정, IPC 규정 승인, 회원국가 승인 및 제정, IPC 상임위원회 및 평의회 위원장 역할 부여 및 수행 및 각종 사안에 대한 투표권 행사(종목채택 포함) 등의 권한을 갖는다.
 
 IPC 집행의원으로 선출된 후 장 회장은 인터뷰를 통해 “한국이 장애인스포츠가 국제 무대에서 외교력을 발휘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얻었다”며 “앞으로 아시아와 아프리카 저개발 국가의 장애인스포츠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IPC 위원장에는 필립 크레이븐(영국) 현 위원장이 단독 출마해 3선에 성공했고, 5명이 출마한 부위원장에는 부위원장 3선에 도전한 미겔 사가르라(스페인)를 제치고 그렉 하퉁(호주)이 새로 선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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