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장애인 권리보장을 위한 토론회, 차별과 장벽을 제공.. 장애사회가 사라져야.. ​한 목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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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장애인 권리보장을 위한 토론회, 차별과 장벽을 제공.. 장애사회가 사라져야.. ​한 목소리

월간 새보람 0 1996

​사진설명 ▶1. 정신장애인 권리보장을 위한 토론회에서 사람희망금천장애인자립생활센터장인 황백남 좌장이 종합의견을 말하고 있다.

2. 하치오지 정신장애인피어서포터센터 부대표인 다케지와 마시미쯔가 발언하고 있다.​

정신장애인 권리보장을 위한 방안마련을 위해 장애인단체가 한자리에 모여

 차별과 장벽을 제공.. 장애사회가 사라져야.. ​한 목소리

 

정신장애인의 권리보장을 위한 적극적 조치 행동방안토론회가 오는 9일 오후 2시 여의도 이룸센터 이룸홀에서 열렸다

한국장애인단체총연합회(상임대표 김광환)과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상임대표 홍순봉), 한국장애인자립생활센터총연합회, 장애와 사회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사람희망금천장애인자립생활센터와 사람사랑양천장애인자립생활센터가 공동주관했다.

 

토론회는 정신장애를 갖고 있으며 DPI일본의회 사무국원인 사가하라 유카는 현재 일본 정신장애인을 둘러싸고 있는 현황에 대해 알렸다.

일본은 장애인등급과 달리 복지 서비스 수급을 위한 구분을 별도로 두고 있다. 서비스는 당사자가 직접 기관에 방문해 신청해야 서비스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이어 발언을 한 이상은 활동가는 장애인복지법 제 15(다른 법률과의 관계)로 인해 장애인복지서비스에서 배제돼 혜택을 누리지 못하고 있는 정신장애인의 현실을 알리고 권리보장 방안을 제시했다.

유동현 한국정신장애인자립생활센터장은정신장애인 지역사회전달체계 재편성 및 제도 개선방안에 대해 제언했다. 정신적 장애인의 목소리를 반영 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야 된다라며 강조했다. 또 자립생활에 대한 정확한 통계와 연구가 이루어져야 구체적이고 실효성 있는 정책이 만들어지고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다고 했다. 이어 정신장애인 자립생활 초기적응을 돕기 위하여 시설과 동주민센터 등 지역에 있는 다양한 시설을 연결과 지원의 필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이날 토론회에서 발언한 이상은 활동가는 소수의 강자가 보호받는 것이 지금 이 나라의 현실이며 법은 다수의 약자가 보호받아야 하고 중심을 잡고 약자를 지켜줘야 하는 것이 국가의 역할이라고 일침했다.

이상호 사람사랑 양천장애인자립생활센터장은 장애인 개인이 변하는 게 아니라 차별과 장벽을 제공하고 있는 장애사회가 사라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장애인 단체가 장애유형과 상관없이 함께하고 모두의 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한 목소리를 내야한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황백남 좌장은 당사자 동의 없이 행해지는 모든 행위는 차별이고 고문이다라며 장애인 당사자의 권리를 강조했다.

한국장애인단체총연합회는 장애인 단체는 국제장애인권리협약에 따라 정신장애인의 존엄성과 권리보장을 위한 한국의 장애관련 법 개정과 개별적 복지환경을 개선하고, 중앙과 지방정부의 이원화된 복지지원의 역할강화와 접근방법, 당사자운동의 필요성과 연대를 통한 정신장애인의 전국 당사자조직이 조성되길 조력자로서 그 소임을 다하고자하기에 관심 있는 모든 분들의 참여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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