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기능경기대회, 장애인들의 꿈의 레이스 시작​

경기 27일부터 29일까지.. 금상 입상자 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 출전기회 부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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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도 서울특별시장애인기능경기대회가 27일부터 29일까지 한국폴리텍Ⅰ대학 서울정수캠퍼스와 서울특별시중부기술교육원에서 꿈의 레이스를 시작한다.

고용노동부가 주최하고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한국장애인고용안정협회서울시지부가 주관하고 서울특별시가 후원하는 2018 서울특별시장애인기능경기대회는 지역 내 우수한 기능을 갖고 있는 장애인을 발굴하고 육성하여 기능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해 매년 개최해 오고 있다. 또한 대회는 지역사회 내 장애인의 직업안정과 장애인에 대한 인식개선 및 저변확대에 기여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는 ▲화훼장식 ▲웹마스터 ▲가구제작 ▲나전칠기 ▲양장 ▲영어번역 등 21개 직종에 선수 335명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펼치게 된다.

대회 입상자에게는 29일 시상식에서 상장 및 소정의 상금이 지급된다. 각 직종별 금상 입상자는 오는 9월 울산광역시에서 열리는 제35회 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에 서울특별시 대표 선수로 참가할 수 있는 자격이 부여된다. 또 입상자는 해당 직종 기능사 실기시험 면제혜택을 받는다.

대회장인 한국장애인고용안정협회서울시지부의 황재연 지부장은 이날 환영사를 통해 “그동안 대회 참가를 위해 자신의 분야에서 기술과 실력을 갈고닦은 기량을 맘껏 펼쳐 모두가 좋은 결과는 얻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또 “이 대회가 다양한 방면으로 뛰어난 기술을 갖고 있는 장애인들의 고용안정에 기여”하며“지역사회 내의 장애인에 대한 올바른 인식확립에 기여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