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성별 격차 심각한 수준, 여성장애인 비정규직 비율 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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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성별 격차 심각한 수준, 여성장애인 비정규직 비율 71.3%

월간 새보람 0 1867

능력보다 성별? 남녀간 고용임금 격차 여전히 심각!

장애인 성별 격차 심각한 수준, 여성장애인 비정규직 비율 71.3%

    

 

고용시장에서 장애인의 임금격차, 취업률 등의 격차가 심각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인재근 위원이 장애인고용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7년 기준 15세 이상 장애 인구는 총 24680명으로 이중 경제활동을 하고 있는 남성 장애인 취업자는 66678명으로 확인됐다. 반면 여성 장애인 취업자는 223397명에 불과해 남성 장애인과 여성 장애인 취업 격차는 약 3배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같은 수치는 전체 남녀 경제활동인구 격차인 1.3배 보다 높은 수치로 장애인 고용의 차별이 심각하게 나타나고 있음을 보여준다.

고용률의 경우 남성 장애인은 약 46.8%에 달하는 반면 여성 장애인은 22.4%에 불과했으며 2017년 기준 남성 장애인의 평균 근속기간은 약 6.9, 여성장애인은 4년으로 여성장애인이 남성에 비해 약 2.9년 짧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평균 임금은 남성이 약 202만원, 여성이 약 112만원으로 1.8배의 차이를 보였으며 비정규직 비율은 남성 장애인이 66.8%, 여성 장애인은 71.3%로 나타났다.

이번 자료에 대해 인재근 의원은 세계 여성의 날 110주년을 맞아 국내에서는 최근 미투’(me too. ‘나도 당했다’) 운동과 함께 여성 인권에 대한 문제가 재조명되고 있지만 열악한 고용노동 현실을 바라보면 마음이 아프다면서 특히 신체 및 정신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여성 장애인의 상황은 더욱 열악한 상황으로 정부와 지역사회가 하루속히 현실적인 대안을 강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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