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회 한국여성장애인대회, 가정폭력, 이제 그만

본문 바로가기
장애계뉴스

알림마당

  >   알림마당   >   장애계뉴스
장애계뉴스

제16회 한국여성장애인대회, 가정폭력, 이제 그만

한국지체장애인협회 0 7409

16회 한국여성장애인대회

여성장애인 가정폭력, 이제 그만

가정폭력 근절 위한 여성장애인 기본법제정 촉구

f8aaa673fee0ad9d224d19d75d29bdc1_1501035351_3521.jpg 

 

한국여성장애인연합(이하 여장연)76~712일에 걸쳐 서울 올림픽파크텔에서 제16회 한국여성장애인대회를 개최했다.

전국의 다양한 유형별 여성장애인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대회는 여성장애인 가정폭력 인식하GO! 관심갖GO! 행동하GO!’를 슬로건으로 내걸었다.

대회에 참가한 여성장애인들은 가정폭력 없는 세상에서 안전하게 살 권리를 강력히 요구하는 결의문을 채택했다. 결의문에 담긴 요구는 가정폭력 근절 위한 실효성 있는 법 개정 피해 실태조사 여성장애인 가정폭력 상담소와 쉼터 설치 폭력 가해자 엄중 처벌 여성장애인기본법 제정 등이다.

여장연 강경희 상임대표는 대회사를 통해 가정폭력은 무거운 주제이지만 부딪쳐야 한다여장연은 여성장애인 스스로 행복하다고 느끼는 세상이 올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회 개회식에서는 여장연은 여성장애인의 인권 향상과 복지발전에 기여한 유공자에게 상을 수여하며 격려했다. 자랑스런 기관상은 부산 사랑의 집이 받았고, 자랑스런 활동가상은 대전여성장애인자립생활센터 유승화 소장과 청주여성장애인성폭력상담소 박성례 소장이 받았다. 또 자랑스런 여성장애인상은 전남여성장애인연대 최인순 회원이 수상했다.

이어서 저녁 축제마당 시간에는 가정폭력을 주제로 지역별 퍼포먼스가 펼쳐졌다. 가정폭력에 대한 다양한 상처를 표현하며 저항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다채로운 공연이 이어졌다. 그 결과 블랙라이트를 이용해 여성장애인의 가정폭력을 그림과 글로 나타낸 광주지부가 최우수상을 받았다. 우수상은 한국청각장애여성회의 난타연주가 차지했다. 장려상은 플래시몹을 보여준 전남지부와 가정폭력에 대한 내용을 개사해 노래한 부산지부가 받았다.

<저작권자 ⓒ한국지체장애인협회,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0 Comments
제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