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단체 실무책임자 연수 개최

장애인단체 실무책임자 연수 개최
단체와 복지부, 상호 소통 협력 다짐
보건복지부 소관 장애인단체 실무책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현안을 논의했다.
지난 2월 16~17일 리솜리조트 덕산에서 열린 ‘장애인단체 실무책임자 연수’에는 장애인단체 실무책임자, 보건복지부 장애인정책국 등 관계자 50여명이 참가했다.
한국장애인단체총연합회가 주최하고 보건복지부가 후원한 이번 연수는 장애계 이슈 및 업무 현안에 대한 정보 교류와 상호 협력을 강구하기 위해 개최했다. 더불어 장애인단체와 보건복지부의 소통을 통한 협력을 도모하는 자리도 마련했다.
이번 연수에서 먼저 장애인단체는 제5차 장애인종합정책계획 기초 연구사업 소개와 대선장애인연대의 활동 개요 발표를 준비했다.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 권재현 정책홍보국장이 발표자로 나서 5차 장애인종합정책계획 수립의 주요 과제와 방향성을 제시하며 평가단 구성을 소개했다. 또 권재현 국장은 대선장애인연대 참여 절차와 주요 일정도 안내했다.
보건복지부 관련 발표는 한신대학교 재활학과 변경희 교수가 맡았다. 변경희 교수는 맞춤형 지원조사 개발 방향과 주요 내용을 소개하며 고려 사항에 관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어서 열린 보건복지부와의 간담회에서 각 단체는 장애 유형별 현안을 전달하며 개선을 촉구했다. 복지부 관계자는 제5차 장애인정책종합계획 수립 시 단체별 의견 수렴을 약속하며 각각의 현안은 관련 부처와 논의를 이어가자고 답했다.
한편 특강으로는 참여연대 안진걸 공동사무처장이 장애인단체와 시민사회단체의 연대를 주제로 강연했다. 안진걸 처장은 시민사회단체의 캠페인과 공익운동을 소개하며 함께 민주사회를 만들어나가자고 제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