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장애청소년 Best Friend 표창 시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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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장애청소년 Best Friend 표창 시상

한국지체장애인협회 0 2624

2015 장애청소년 Best Friend 표창 시상

장고협, 전국 중 고교 비장애 청소년 20명 선정



사단법인 한국장애인고용안정협회(회장 조향현, 이하 장고협)는 오는 11월 14일 이룸센터 누리홀에서 ‘장애청소년 Best Friend 표창 시상식’을 개최했다.

장고협이 주최하고 고용노동부가 지원한 이번 시상식은 통합학급 내에서 장애청소년의 학교생활 적응을 돕고 또래 청소년의 장애인 인식개선에 모범이 되는 비장애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았다. 심사는 특수교육 및 장애계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가 총 20명(팀)의 Best Friend(개인 17명, 단체 3팀)를 선정해, 협회장 표창과 20만 원 상당의 부상을 수여했다. 그중 최고 득점자에게는 한국특수교육총연합회장 표창을 수여했다.

이번 표창을 수상한 금파중학교 홍명택 학생은 활동사례수기 발표에서 “나와 친구는 함께 성장하고 있다. 동수와 같이 생활하는 동안 장애라는 편견을 떨쳐버리고 진정한 친구라는 것을 많이 깨달았다”고 말했다.

또 다른 표창 수상자인 월곡중학교 김수현 학생은 활동사례수기 발표에서 “이 작고 소중한 아이가 앞으로 사회에 나가서 부디 상처받지 않고 행복하게 웃을 수 있으면 좋을 것 같다”는 소망을 밝혔다.

표창대상 학생을 추천한 한 교장 선생님은 “실력도 좋고 스펙 쌓기도 중요하지만 사회를 따뜻하게 하는 배려와 인성을 가진 학생이 되도록 지도하는 것이 진정한 교육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담당 팀장인 조호근 사회복지사는 “수상자 여러분은 장애 학생에게 단순한 도우미가 아닌 ‘Best Friend’가 되어주셨으면 좋겠어요. 여러분의 모습이 장애 학생에게 소중한 친구로 기억될 수 있도록 말이에요. 그래서 살아가면서 서로를 응원하고 지지해 주는 멋진 관계가 되기를 기대합니다”라고 말했다.

한편, 시상식과 더불어 ‘2015 장애인 고용 인식개선 문화제’에서 입상한 작품도 함께 전시되어 장애인도 다양한 가능성을 가진 근로주체임을 알리는 동시에 사회일반의 장애인에 대한 긍정적 인식개선을 도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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