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고협, 장애인 고용 인식개선 문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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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고협, 장애인 고용 인식개선 문화제

한국지체장애인협회 0 2218
 

장고협, 장애인 고용 인식개선 문화제

총 1017편 출품…65명 수상 영예


한국장애인고용안정협회(회장 조향현, 이하 장고협)는 세종문화회관에서 ‘2015 장애인 고용 인식개선 문화제’ 시상식을 개최했다. 

9월 3일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명예대회장인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주영순 의원, 한국지체장애인협회 김광환 중앙회장, 새누리당 김정록 의원, 새정치민주연합 최동익 의원, 한국장애인고용공단 박승규 이사장 등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치러졌다. 

장고협은 4월 20일부터 6월 26일까지 두 달여간 이번 문화제 출품작을 공모했고, 운문·산문·사진·컴퓨터그래픽/동영상, 광고 등 5개 부문에서 총 1017편을 접수했다.
 
접수한 작품은 한국문인협회, 한국사진작가협회, 대한산업미술가협회 등에 의뢰해 관련분야 전문가로 심사위원을 구성, 7월 1일부터 7일까지 공정한 심사를 통해 입상작을 선정했다. 입상자는 금상, 은상, 동상 등을 포함해 65명이며 총 상금은 2,375만 원이다.  
이중 운문 부문은 권조(지체1급) 씨의 ‘숨비소리’, 산문은 신강수(지체6급) 씨의 ‘껍질을 깨고 날다’가 금상을 수상했고, 사진은 김태영(청각2급) 씨의 ‘대구 농아인 축구’, 컴퓨터그래픽/동영상은 이충일(청각2급) 씨의 ‘우리가 달려가는 목표지점은 하나입니다’, 광고는 임헌주 씨의 ‘능력을 인정하면 장애는 보이지 않습니다’가 각각 금상의 영예를 누렸다. 이외 각 부문별 입상작품을 전시해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운문 부문 대상 수상자인 권조 씨는 수상소감으로 “깊은 좌절과 절망을 경험한 우리 장애인들이 정신적 여유와 즐거움을 가질 수 있게 지속적인 창작 동기와 발표 기회를 만들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날 장고협 조향현 회장은 시상식에서 수상자들을 축하하는 한편 “우리 사회가 장애인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는 것도 중요하지만 안정된 일자리를 제공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며 “장애인근로자의 장기근속을 위한 노동·민원상담, 직장체육, 고충해결 등 직장적응지원 사업이 시급하다”고 역설했다. 이어서 “협회는 앞으로 이러한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또 명예대회장인 주영순 국회의원은 “우리 사회에는 장애인에 대한 장벽이 여전히 존재한다”며 “이번 문화제가 장애인에 대한 편견 해소와 고용 증가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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