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각장애학생 미술공모전 수상작품전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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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각장애학생 미술공모전 수상작품전 열려

한국지체장애인협회 0 3078
 

시각장애학생 미술공모전 수상작품전 열려

우리들의 눈 갤러리 예술교육 결실

사진설명 : 우리들의 눈에서 시각장애학생 미술공모전 수상작품전이 열렸다.
제9회 시각장애학생 미술공모전 수상작품전 ‘프리즘 프라이즈(Prism Prize)'가 열렸다. 3월 12일 시상식을 시작으로 28일까지 우리들의 눈 갤러리에서 진행한 전시회에 관람객들의 발걸음이 이어졌다.

시각장애학생 미술공모전은 시각장애어린이와 청소년의 창의성 개발과 미술교육 활성화를 위해 매년 우리들의 눈에서 주최하는 전문미술상이다. ‘Art & Business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시각장애인 예술교육을 지원하는 기업의 이름으로 시상하고 있다.

올해는 전국 맹학교 중 5곳에서 참여했으며, 응모작품 57점 중 10점이 본상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대상인 우리들의 눈상은 한빛맹학교 정하영 학생의 ‘얼굴들'이 차지했다. 우수상은 한빛맹학교의 양윤성, 이남권, 이지혜, 김유진 학생, 청주맹학교 최형락 등 6인의 공동작품과 이현주 학생, 전북맹아학교 장문수 학생, 대전맹학교 김태완 학생, 충주성모학교 허유리 학생이 수상했다.

이밖에 선생님상은 우리들의 눈을 통해 20년간 학생들을 가르친 고주경 티칭 아티스트가 받았고, 공로상은 전문미술교육을 받기 어려운 지방 시각장애학생들이 교육 기회를 받도록 꾸준히 도운 전북맹아학교 권선정 교장이 받았다.

우리들의 눈 이연주 프로그램 매니저는 “과거에는 시각장애인들이 보이지 않는다고 미술에서 소외됐지만, 이제는 오히려 개성 있고 섬세한 감각을 동원한 작품들이 독창성을 인정받고 있다”며 “앞으로 교육과 작품 활동이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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