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도서관, 시청각장애인용 앱 '영상자료관' 출시
한국지체장애인협회
제안
0
3304
2015.02.06 17:50
국립중앙도서관, 시청각장애인용 앱 '영상자료관' 출시
수화영상도서, 화면해설영상 2247점 자유롭게 감상
국립중앙도서관은 시각·청각장애인들이 시간과 공간의 제약 없이 편하게 수화·자막 영상 자료, 화면 해설 영상 자료를 이용할 수 있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영상자료관'을 출시했다.
그 간 장애인들이 국립중앙도서관의 영상자료를 감상하기 위해서는 인터넷 스트리밍 서비스를 이용하거나 DVD로 제작된 자료를 받아봐야 했다. 인터넷 스트리밍의 경우는 인터넷 환경에 따라 자주 끊어지기도 하고 재생 속도를 마음대로 조절할 수 없는 문제가 있었고, DVD는 반드시 플레이어를 갖춰야 하는 제약이 있었다.
국내 처음으로 개발한 이 앱은 '모바일 앱 접근성 지침(행정자치부)'에 따라 손쉬운 조작, 정보 표현, 음성 안내, 수화 해설 기능 등 모바일의 특성 및 기능을 탑재했다.
이 앱을 활용하면 국립중앙도서관이 소장하고 있는 청각장애인용 수화영상도서자료 1,303점, 자막영상자료 662점, 시각장애인용 화면해설 영상자료 282점 등 총 2,247점을 자유롭게 감상할 수 있다. 도서관은 추가로 매년 약 500점씩 새롭게 제작해 서비스 할 예정이다.
'영상자료관' 앱은 국립장애인도서관 홈페이지 회원가입 후 구글 플레이나 애플 앱스토어에서 다운로드해 이용할 수 있다.
<저작권자 ⓒ한국지체장애인협회,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