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인천APG 필승다짐대회 열려

2014 인천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 50일을 앞둔 8월 29일 장애인 국가대표 선수단은 이천 장애인체육종합훈련원에서 열린 필승다짐대회에서 종합 2위 달성을 위한 결의를 다졌다. 

이들은 올해 대회가 국내에서 개최되는 만큼 반드시 종합 2위의 목표를 달성하겠다는 각오다.

우리나라 선수단은 2002년 부산 대회에서 종합 2위, 2006년 쿠알라룸푸르 대회에서 종합 3위, 2010년 광저우 대회에서 종합 3위를 차지한바 있다.

올해 23개 전 종목에 출전하는 우리나라 선수단은 양궁, 사격, 보치아, 탁구 등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 처음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론볼, 요트, 댄스스포츠 등에서의 선전도 기대된다.

문화체육관광부 김종덕 장관은 선수들에게 “최고의 경기력으로 장애인 체육의 매력과 감동을 국민들에게 전해주고 종합 2위 목표를 달성해 대한민국이 장애인체육 선진국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대한장애인체육회 김성일 회장은 “이번 대회는 어려운 여건에서도 국가대표라는 자부심으로 대회를 준비해온 선수들에게 최고의 대회가 될 것”이라며 “선수들이 노력해온 만큼 남은 기간 국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우리나라 선수단은 지난 2월부터 2014 인천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를 위해 이천 훈련원과 각 종목별 훈련장에서 훈련에 매진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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