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사격, ‘IPC 세계사격선수권대회’ 우승

‘2016 리우패럴림픽’ 출전권 11장 획득

한국 장애인사격 대표팀이 세계대회 정상에 올랐다.

대표팀은 7월 18일부터 27일까지 독일 슐에서 열린 ‘2014 IPC 세계사격선수권대회’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대표팀은 금메달 10개, 은메달 3개, 동메달 4개를 획득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청주시청 박진호 선수의 활약이 돋보였다.

박진호 선수는 단체전 금메달 3개, 개인전 금메달 1개·동메달 1개를 목에 걸어 4관왕에 올르는 한편 세계신기록 3개, 세계 타이기록 1개를 수립했다.

한편 ‘2016 리우패럴림픽’ 출전권이 걸린 이번 대회에서 우리나라는 가장 많은 11장의 출전권을 획득했다. 노르웨이, 중국, 우크라이나, 러시아는 각각 4장의 출전권을 얻어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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