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기관 중증장애인생산품 구매 실적 저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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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기관 중증장애인생산품 구매 실적 저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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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기관 중증장애인생산품 구매 실적 저조



법정구매목표비율에 못미쳐···국가기관·교육청 노력 필요 



공공기관의 중증장애인생산품 구매 실적이 저조한 것으로 조사됐다.

5월 15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지난해 공공기관의 중증장애인생산품 구매금액은 2958억원으로 2012년 보다 17.1% 증가했다.

구매비율은 0.72%로 전년 대비 0.49% 증가했다. 그러나 이는 법정구매목표비율인 1%에 못미치는 수치다.

기관별 중증장애인생산품 구매 실적을 살펴보면 지방자치단체의 구매실적은 60%, 공기업은 23% 증가했다.

반면 국가기관과 교육청은 각각 24.4%, 1.6% 감소해 앞으로 적극적인 중증장애인생산품 구매 노력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국가기관 가운데서도 방위사업청이 100점 만점에 21점으로 최하위 점수를 받았다.

다음으로 경찰청(21점), 기획재정부(26점),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33점), 안전행정부(35), 공정거래위원회(39), 국가보훈처(39), 헌법재판소(44점), 관세청(51점), 기상청(53점)이 뒤를 이었다.

교육청의 경우 전라남도 교육청이 18점으로 가장 낮은 점수를 받았다.

대전광역시교육청(28점), 광주광역시교육청(30점), 세종시교육청(32점), 울산시교육청(39점), 경상남도교육청(43점), 부산시교육청(47점), 대구시교육청(51점), 경상북도교육청(53)도 하위기관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보건복지부는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촉진위원회를 열고 올해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촉진계획을 의결했다.

올해 933개 공공기관에서 구매할 중증장앵인생산품 총 구매액은 4273억원으로 지난해 총 구매액 2958억보다 44.5% 증가한 규모다.

보건복지부는 공공기관의 중증장애인생산품 구매를 독려하기 위해 올해부터 구매실적 우수, 미흡기관의 명단공표 범위를 확대하고 구매우수기관에 대한 표창과 구매담당자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올해 하반기부터는 중증장애인생산품 정보를 제공하고 공공기관의 구매실적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중증장애인생산품 유통정보시스템을 시범 운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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