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행부, 중증장애인 경력경쟁채용시험 실시

사이버국가고시센터 온라인 접수···8일부터 17일까지

안전행정부가 올해 중증장애인 경력경쟁채용시험 원서접수를 4월 8일부터 17일까지 10일 동안 진행한다.

총 35명의 중증장애인 공무원을 선발하는 이번 채용은 서류전형과 면접시험으로 진행된다.

모집분야는 6급 행정직(2명), 7급 공업직(2명), 7급 전산직(1명), 8급 사서직(1명), 8급 농업직(1명), 9급 행정직(13명), 9급 관세직(2명), 9급 통계직(1명), 9급 공업직(1명), 9급 임업직(1명), 9급 전산직(5명), 9급 운전직(1명), 9급 우정직(2명), 예비군 담당 전문경력관(1명), 연구사 보건연구직(1명) 등이다.

원서접수는 사이버국가고시센터(http://gosi.kr)를 통해 온라인으로 이루어지며 접수기간 내에 관련서류를 우편으로 제출해야 완료된다.

합격자들은 중앙행정기관에서 일반 공무원과 동일하게 근무하게 되며 최종합격자는 7월 25일 발표될 예정이다.

안전행정부 김승호 인사실장은 “장애 때문에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우수인재들이 공직에 활발하게 진출해 본인의 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선발인원을 확대하고 장애인 친화적인 근무환경을 조성하는 등 중증장애인 고용에 정부가 먼저 앞장서겠다” 고 말했다.

한국지체장애인협회 관계자는 “정부에서 장애인 공무원 채용 비율을 지속적으로 확대하는 등 장애인 고용 확대를 위한 노력을 계속하고 있는 것은 긍정적으로 평가할 만하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정부에서는 장애인 일자리 마련에 대해 책임의식을 갖고 지속적으로 노력해주기를 바란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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