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전용 연금보험 출시

연금수령액 최대 25% 상향 조정 

오는 4월 연금 수령액은 높이고 보험료는 낮춘 ‘장애인 전용 연금보험’이 출시된다.

금융위원회(위원장 신제윤, 이하 금융위)는 2월 20일 청와대에서 열린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이같이 밝혔다.

장애인의 경우 평균 연금수령기간이 상대적으로 짧은 점을 감안해 연금보험료를 낮추거나 연금지급액을 상향조정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되어 왔다.

이에 금융위는 장애인 사망률 사용과 낮은 사업비 부과 등을 통해 연금수령액을 일반연금 대비 10~25% 상향 조정한다.

통상 45세 이상인 연금수령 연령을 20세·30세·40세 이상, 지급기간은 5년·10년·20년으로 다양화해 선택권도 확대한다.

또한 계약기간 동안 적립금에서 사업비를 분할납부하는 후취형 사업비 체계 운영을 통해 중도 해약자의 환급률을 제고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보험 상품 운용에 따른 이익을 장애인에게 환원해주는 배당형 상품도 설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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