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중증장애인 1명 연말 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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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1.12 11:23
울산시가 중증장애인만을 대상으로 처음으로 정규직 공무원을 선발한다.
울산시는 장애인 중에서도 고용여건이 취약한 중증장애인의 공직임용을 확대하고 장애인들에게 희망을 주기 위해 중증장애인만으로 한정된 특별채용을 실시한다고 지난 5일(금) 밝혔다.
채용인원은 9급 행정직 1명이며 대상자는 지체, 뇌병변, 시각, 자폐성 장애 등 15종의 장애에 따라 1~3급의 중증 장애인들로 시험방법은 필기시험 없이 1차 서류전형에서 6배수만 뽑아 개별면접시험을 통해 합격자를 결정하게 된다.
구체적인 채용일정은 11월 5일(금)부터 울산시 홈페이지(www.ulsan.go.kr)에 공고하고 11월 17일(수)~11월 19일(금) 인터넷 원서접수를 한 뒤 서류심사와 면접시험을 거쳐 연말까지 선발절차를 완료할 계획이다.
합격자는 주거지와 본인 희망에 따라 구·군의 읍·면·동사무소에서 근무하게 된다.
울산시는 특히 이번 시험을 계기로 장애인에게 적합한 직무를 지속적으로 분석, 발굴해 중증장애인의 공무원 채용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