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대중교통 교통약자석 색상 표시

광주광역시 시내버스와 도시철도의 교통약자 지정석이 색상으로 표시된다.

광주광역시(시장 강운태)는 4월 23일부터 이틀 동안 시내버스에 설치된 장애인석에 노란색, 임산부석에 분홍색 덮개를 장착한다. 도시철도의 경우 오는 9월말까지 순차적으로 도입한다.

이는 교통약자가 안전하고 편리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일반시민들의 교통약자에 대한 배려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한 것이다.

현재 광주지역 시내버스 좌석의 1/3, 도시철도 좌석의 28%가 교통약자석으로 지정 운영되고 있지만 홍보 및 인지도가 낮아 지정 좌석이 쉽게 식별되지 않아 일반 시민의 양보와 배려 실천이 부족한 실정이다.

한편 광주광역시는 4월 23일 오후 2시 DJ센터역 버스정류소와 지하철에서 교통약자 지정석 색상도입 행사를 개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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