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각장애인용 맞춤형 시각정보 안내시스템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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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각장애인용 맞춤형 시각정보 안내시스템 개발

한국지체장애인협회 0 2834




시각장애인용 맞춤형



시각정보 안내시스템 개발



별도 장치 없이 일상적 상황 인식



국내 연구진이 새로운 방식의 맞춤형 시각정보 스마트 안내 시스템을 개발해 시각장애인의 자유로운 이동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문기)에 따르면 ETRI(한국전자통신연구원) 인간로봇상호작용연구실 윤호섭 박사 연구팀은 다양한 시각 정보 중 가장 중요한 숫자, 기호, 문자, 객체를 자동으로 추출, 인식한 후 상황에 맞게 안내하는 서비스를 개발했다.

그동안 시각장애인의 이동에 도움을 주는 시스템으로 IC칩과 식별장치의 무선통신을 통해 정보를 제공할 수 있는 RFID 기반 시스템이 제시되었다.

하지만 RFID 기반 시스템의 경우 인식거리의 문제, 곳곳에 식별장치를 설치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어 효율성이 떨어져 시각장애인들은 맹도견이나 사람들의 도움을 받으며 이동해야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개발된 시각정보 스마트 안내 시스템은 별도의 IC칩이나 식별장치 없이 일상적인 상황을 인식하는 시스템이다.

시스템은 지하철역, 보도, 버스정류장 등 다양한 장소에서의 방향·위치정보, 객체정보(버스번호, 만날 사람)를 상황에 적합하게 인식, 음성의 형태로 안내를 제공한다.

또한 개발된 시스템의 H/W는 저가용 USB 카메라 2개가 장착된 모자형태의 입력장치와 일반 태블릿으로, 장애인들은 큰 비용 부담 없이 개발된 시스템을 활용할 수 있다.

이번 시스템은 향후 ‘구글글래스’나 ‘MS 스마트글래스’와 같은 장치와 연계되어 증강현실기술과 결합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예측된다.

또한 음성번역기가 타 언어를 인식하여 우리말로 들려주듯, 영상번역기를 활용하여 세계 각국 낯선 장소에서의 정보를 자동으로 제공받을 수 있는 길을 열었다

이번 연구를 주도한 ETRI 윤호섭 박사는 “이번에 개발된 기술은 우리나라의 첨단 IT 융합기술이 시각장애인의 삶의 질을 획기적으로 향상 시킨 사례로 기억될 수 있을 것"이라며 "향후 차세대 PC, 가상현실, 지능형로봇, 게임, 관광 등의 분야에서도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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