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장애인복지에 943억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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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도지사 김완주)는 장애인의 생활안정 및 자립지원 등 장애인 맞춤형 복지서비스 지원을 위해 943억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이는 전라북도 사회복지 일반회계 예산의 8.6%에 해당하며 전년도 장애인복지예산의 12%인 101억원이 증액된 예산이다.

장애인생활안정에 402억원, 장애인재활에 205억원, 지역사회활동에 10억원, 장애인 일자리 창출에 36억원, 장애인거주시설에 214억원, 장애인직업재활시설에 16억원, 장애인지역사회재활시설에 60억원을 지원한다.

장애인연금, 장애인활동지원, 장애아동재활치료 서비스 등의 급여인상 및 대상자 확대에 따른 예산도 포함되어 있다.

장애인연금은 기초급여 2,200원, 부가급여 20,000원이 인상됐다. 장애인활동지원서비스 월급여는 86만원에서 91만9000원으로, 대상은 장애1급에서 2급까지 확대됐다. 장애아동재활치료 서비스 대상자도 소득기준이 전국가구평균 100%에서 150%로 확대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