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 중증질환 보장강화 위해 국민의견 청취

복지부, 국민행복 의료보장추진본부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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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장관 진영)가 4대 중증질환 보장 강화 계획 수립을 위해 4월 한 달 동안 국민 들의 의료보장 요구를 청취한다.

이를 위해 복지부는 보건의료정책실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국민행복 의료보장추진본부'를 설치하고 3월 27일부터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추진본부는 크게 4대 중증질환을 담당하는 의료보장반과 3대 비급여 및 의료체계 개선을 담당하는 의료제도개선반으로 나뉘어 업무를 추진할 계획이다.

추진본부는 환자와 현장의 의료전문가들의 요구를 보다 생생하게 듣기 위해 총 6회에 걸쳐 '찾아가는 현장 간담회'를 개최한다.

또한 복지부 홈페이지 및 페이스북, 건강보험공담 홈페이지 '국민토론방'에 4대 중증질환 보장강화 의견청취 공간을 개설·운영해 국민들의 의견도 청취한다.

이와 함께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에 참여하는 의료공급자, 건강보험가입자 대표단체를 대상으로 서면조사도 실시한다.

추진본부 관계자는 "6월 중 4대 중증질환 보장강화 계획 수립을 완료한다는 목표 아래 보장성 강화 요구 조사, 비급여 의료비 실태조사 등을 신속히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