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전라남도교육청은 전남발달장애인훈련센터 설립과 운영을 위해 30일 오후,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한국장애인고용공단)

진로 탐색ㆍ고용연계 직업훈련 제공
포스코휴먼스ㆍ용평디오션호텔앤리조트, 직업체험 협력사로 참여

[소셜포커스 박예지 기자] =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하 공단)과 전라남도교육청(이하 전남교육청)은 30일 오후 2시 전라남도교육청 비즈니스실에서 ‘전남발달장애인훈련센터 설립 및 운영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전남발달장애인훈련센터는 취업을 희망하는 청년 발달장애인과 진로를 탐색해야 하는 학령기 발달장애인의 필요를 동시에 충족한다.

청년 발달장애인에게는 고용 연계형 직업훈련을 제공하고, 학령기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는 사무행정, 제조실무, 서비스지원 등 10개의 직업체험관을 운영해 조기 진로직업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전남교육청은 진로‧직업교육을 담당할 전문 인력을 배치하는 역할을 맡는다. 

현재 운영 중인 발달장애인훈련센터는 총 13개소로, 올해는 전남 등 6개 지역에서 새로 개소된다. 전국 17개 시‧도에서는 총 19개 훈련센터가 더 설립될 예정이다.

특히 전남발달장애인훈련센터에는 직업체험관 협력사로 국내 1호 자회사형 장애인표준사업장인 포스코휴먼스, 지역 내 장애인고용 창출을 위해 힘쓰고 있는 에이치제이매그놀리아용평디오션호텔앤리조트 등이 참여한다. 발달장애 학생들에게 다양한 직업체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공단은 “전남발달장애인훈련센터를 통해 모든 발달장애인들이 생애주기에 맞는 진로·직업교육을 받고, 당당한 사회인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출처 : 소셜포커스(SocialFocus)(http://www.socialfocu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