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고용공단, 올해 사업설명회 온라인 개최
2022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사업설명회 ⓒ한국장애인고용공단
50인 미만 사업장 고용장려금 신설 등 소개
[소셜포커스 진솔 기자] =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하 공단)은 8일 오후 장애인고용 현장 실무자를 대상으로 ‘2022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사업설명회’를 온라인으로 개최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코로나19 여파로 실시간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장애인고용 관련 정보를 공유하고 장애인고용 현장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한 것이다. 올해 달라지는 장애인고용 제도와 사업체 및 장애인근로자 지원 사업 등 공단의 주요 사업을 소개했다.
공단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장애인고용에 특히 어려움을 겪는 50인 미만 소규모 사업장을 대상으로 장애인 고용장려금을 신설해 한시적으로 지급할 예정이다.
또, 그간 중증장애인에만 제공된 고용서비스를 실질적으로 서비스가 필요한 대상에까지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이밖에 4차 산업혁명과 코로나 시대 전환기를 맞아 데이터 중심의 디지털 혁신을 주도하는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구로디지털훈련센터 신설 등 IT 맞춤훈련 시스템 구축에 대한 2022년 주요 사업 계획을 안내했다.
이날 79개 장애인단체, 학계, 유관기관 등에서 총 131명이 참석해 공단 사업 운영에 적극적인 관심을 보였다.
공단은 현장 실무자들을 위해 공단 홈페이지(http://www.kead.or.kr) 정보공개 발간자료실에 사업설명회 자료를 게시했다.
공단 김환궁 기획관리이사는 “장애인고용 현장 실무자들과 공단 사업방향을 공유하고, 현장의 소중한 의견을 듣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