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정민, 장애인의 날 맞이 목소리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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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20 09:50
시각장애인 오디오북 제작사업 ‘소리소리마소리’의 목소리 나눔에 참여한 배우 박정민 ⓒ한국장애인재단
장애인재단 시각장애인 오디오북 제작사업 ‘소리소리마소리’
낭독봉사자 50인과 나눔 위해 협력한다
[소셜포커스 진솔 기자] = 배우 박정민이 오는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목소리 기부에 나섰다.
한국장애인재단은 박정민이 시각장애인 오디오북 제작사업 ‘소리소리마소리’의 낭독 봉사자로 참여한다고 18일 밝혔다.
‘소리소리마소리’는 시각장애인이 이용할 수 있는 도서 콘텐츠인 오디오북을 제작, 배포하는 사업으로 인터넷 서점 알라딘이 후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오디오북은 2021년 베스트셀러를 포함해 알라딘이 추천하는 분야별 도서 총 100권이 제작되며, 배우 박정민과 함께 일반인 낭독봉사자 50인이 목소리 나눔에 참여한다.
박정민은 “비장애인이 100권의 책을 고를 때 장애인은 그 중 6권의 책만 고를 수 있다고 들었다”며 “책을 좋아하는 한 사람으로서 시각장애인이 더 다양한 도서를 선택해서 접할 수 있도록 낭독봉사자로 함께하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정민이 참여한 오디오북 100권은 연말 시각장애인 전용 도서관, ARS 등을 통해 배포될 예정이다.
한편, 박정민은 2021년 배리어프리 영화에 나레이션 재능기부를 진행하고, 2020년 노숙인의 자립을 위해 발간하는 잡지에 화보를 싣는 등 나눔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