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 예술인 지원 위한 ‘아름다운 동행’
15일 국회의원회관에서 밀알복지재단 경기지부와 툴뮤직의 업무협약식이 진행됐다. ⓒ김예지 의원실
밀알복지재단 경기지부-툴뮤직 맞손
김예지 의원, 15일 협약식 주최
[소셜포커스 진솔 기자] = 국민의힘 김예지 의원은 15일 ‘밀알재단경기지부와 툴뮤직의 아름다운동행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김예지 의원이 주최한 이날 협약식은 국회의원회관에서 제9간담회실에서 이뤄졌다. 양 기관은 협약서 조인을 통해 장애예술인 지원에 협력하기로 했다.
이후 김 의원은 양 기관 관계자들과, 코로나19로 위기를 겪고 있는 장애 예술가 후원을 위한 펀딩 음악회 개최 등 여러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에 협약에 나선 밀알복지재단은 UN경제사회이사회로부터 특별협의적 지위를 부여받아 종교, 국적, 인종, 이념을 초월해 사회적 소수자와 장애인을 지원하고 있다.
툴뮤직은 사회적 기업으로서 청년 음악인과 장애인 음악가를 육성 및 지원하는 데 힘쓰고 있다. 이들이 주관하는 ‘툴뮤직 장애인 음악 콩쿠르’는 2016년 시작해 작년까지 5차례의 연주회를 선보였다. 이를 통해 음악을 전공하는 장애학생들에게 관객과 소통할 기회를 제공하는 동시에 실력 있는 음악인을 발굴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예지 의원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해 많은 장애예술인과 학생들이 예술 활동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라며 “이러한 상황에서 소수자들의 권리와 인간다운 삶을 지원하는 밀알복지재단과 장애 음악인을 육성 및 지원하는 툴뮤직이 힘을 모은다면 장애예술인과 학생들에게 든든한 버팀목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