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규홍 장관, 1억 줄어든 26억8천만원 재산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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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규홍 장관, 1억 줄어든 26억8천만원 재산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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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일1차관 3억5천만원↑, 김헌주 기조실장 7억749만원↑
차상훈 오송의료재단 이사장 153억…중앙부처 공직자 중 8위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이 24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비상 경제장관회의 겸 수출 투자대책 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이 24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비상 경제장관회의 겸 수출 투자대책 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소셜포커스 윤현민 기자] =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이 올해 전년대비 1억3천여만원 줄어든 26억8천224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같은 부처 차관급 이하에선 김헌주 기획조정실장 재산이 7억749만원 늘어나 증가폭이 가장 컸다. 또, 차상훈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이사장은 중앙부처 공직자 재산총액 8위였다.

30일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의 2023년도 공직자 정기 재산변동사항 자료에 따르면, 조 장관은 본인 소유 세종시 도담동 아파트(4억5천400만원)와 배우자 명의의 아파트 및 오피스텔 전세권 등을 신고했다. 배우자는 서울 서초동 아파트(7억2천450만원)와 충북 청주시 오피스텔(1억2천500만원)을 갖고 있다.

장관과 배우자, 장녀 명의 예금은 총 15억5천424만원이다. 장관 11억2천410만원, 배우자 3억2천208만원, 장녀 1억805만원 등이다. 1년 전과 비교하면 1억3천353만원 감소했다. 세종 아파트 가액 하락과 만기 예금 인출, 모친 재산 신고 제외(타인 부양) 등에 따른 것이다.

이기일 복지부 제1차관의 신고 재산은 35억4천220만원이다. 본인과 배우자 명의 아파트 값이 오르면서 전년보다 3억5천922만원 늘었다. 이 차관은 과천시 별양동과 세종시 어전동에 아파트 총 2채를 갖고 있다. 이 중 별양동 주공아파트 가격이 지난해보다 1억7천344만원 올랐다. 또, 배우자에겐 과천시 별양동 아파트와 서울 종로구 오피스텔 전세권이 있다. 이 가운데 과천시 별양동 아파트 값이 전년대비 1억7천344만원 뛰었다. 이 차관의 장남도 서울 종로구의 한 오피스텔 1실을 1억4천만원에 사들였다.

이들의 총 예금 규모는 15억4천473만원이다. 배우자가 14억6천343만원으로 가장 많고, 1차관과 장남은 각각 443만원과 1천125만원을 신고했다.

박민수 복지부 제2차관은 8억536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모친 재산이 등록 제외되면서 1년 전보다 1억7천598만원 줄었다.

또, 김헌주 기획조정실장은 전년대비 7억749만원 늘어난 34억5천606만원을 신고했다. 김 실장 소유의 서울 강남구 아파트가 18억6천500만원에서 25억1천500만원으로 6억5천만원 올랐다. 자신과 장녀 소유의 부동산 가격도 8천568만원 상승했다. 이 차관의 구로구 궁동 임야는 5억4천301만원에서 5억9천260만원으로 4천958만원 올랐다. 장녀 소유의 영등포구 신길동 도로도 1년 전보다 3천609만원 오른 2억5천75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병왕 사회복지정책실장 재산은 큰 변동 없었다. 1년 전보다 52만2천원 늘어난 29억9천482만원을 신고했다. 최종균 인구정책실장 재산은 41억3천347만원에서 1천521만원 줄었다. 

복지부 산하공공기관장 중엔 차상훈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이사장이 재산규모가 가장 컸다. 중앙부처 공개 대상 공직자 중 8번째로 많은 153억7천639만원을 신고했다. 중앙부처 공직자 가운데 재산총액 1위는 이원모 대통령 비서실 인사비서관(443억9천353만원)이며, 2위는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293억7천624만원), 3위는 김은혜 대통령비서실 홍보수석비서관(264억9천38만원)이다. 고위 공직자 재산총액 전체 1위는 조성명 서울 강남구청장(532억5천556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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