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회 장애인영화제’ 내달 18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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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회 장애인영화제’ 내달 18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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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눈으로 듣고, 귀로 보고, 마음으로 하나 되는 영화 페스티벌” 한국농아인협회, 한국지체장애인협회 등을 비롯한 장애단체들이 주최하는 ‘제11회 장애인영화제 (PDFF)’가 오는 10월 18일(월)부터 22일(금)까지 5일간 서울 목동 방송회관에서 열린다.

  “눈으로 듣고, 귀로 보고, 마음으로 하나 되는 영화 페스티벌”이란 슬로건으로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장애를 소재로 했거나 장애인, 비장애인이 함께 제작에 참여한 45편의 독립영화와 챠우, 하늘과 바다 등을 포함한 한국영화 5편, 개막작 1편 등 총 51편의 작품이 상영된다.

  개막작으로는 작년 제10회 장애인영화제 대상을 수상한 시각장애인 임덕윤 감독의 ‘조금 불편한, 그다지 불행하지 않은 0.24’가 선정됐다. 이 작품은 임 감독이 직접 제작하고 출연한 영화로 2010년 뉴미디어 국제 페스티벌에서 ‘최고 구애상’을 수상한 바 있다.

  영화제의 시작을 알리는 개막식은 다음달 18일 오후 6시 방송회관에서 개최되며 개그콘서트 등에 출연하고 있는 개그맨 박영진 씨의 사회와 함께 가수 BMK, 태사비애, B-boy 댄스팀, 장애인 공연팀 등 다양한 축하공연이 함께 펼쳐질 예정이다.

  영화제의 관계자는 “장애인영화제는 장애·비장애를 넘어 영화를 사랑하는 사람들이 함께 모여 영화를 즐기는 비영리 영화제로서, 평소 신체적인 장애로 영화를 보기 어려웠던 장애인들에게는 마음껏 영화를 볼 수 있는 기회를, 비장애인들에게는 장애인들과 함께 영화를 공유하며 장애인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공감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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