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단체총연합회(이하 장총련)는 오는 3일 오전 10시 여의도 이룸센터 누리홀에서 ‘2010 장애인복지대상 시상식’을 개최한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서울시 서초구 강성길 구의원, 한국장애인미술협회 김충현 회장, 경남DPI 박태봉 회장, 한국산재노동자협회 이재우 사무총장, 한국지체장애인협회 여성정책개발팀 이춘희 팀장 등 5명이 장애인복지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된다. 이들에게는 각각 보건복지부장관 표창과 상금이 수여될 예정이다.

강성길 의원은 장애인 복지와 관련된 조례발의 등 장애인의 복지증진과 인권향상을 위해 노력해 온 점을 높이 평가 받았다. 김충현 회장은 장애인미술작가로 미술 및 서예 강사로 활동하며 장애인, 비장애인들에게 미술교육을 지도해 사회통합과 참여를 높이고 장애인 문화예술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박태봉 회장은 장애인에 대한 사회인식개선 및 사회참여와 기회균등, 차별 개선에 힘을 기울여 온 점을 인정받았다. 이춘희 팀장은 장애인활동가로 장애인 눈높이에 맞는 프로그램 개발과 지역사회 자원을 활용한 효과적인 사업 수행으로 장애인복지발전을 이끌어 수상의 기쁨을 누리게 됐다.

이재우 사무총장은 산업재해로 고통 받고 있는 산재장애인과 그 가족들의 권익옹호 및 복지증진을 위해 기여해 공로를 인정받았다.

한편 이날 시상식에서는 국민연금공단 ‘사랑의 PC기증식’ 및 (주)카젠 ‘사랑의 자동차정비 상품권 기증식’도 병행된다.


                                                                         <출처-에이블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