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학생 '스마트러닝' 활용을 통한 학습 길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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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학생 '스마트러닝' 활용을 통한 학습 길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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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학생 '스마트러닝' 활용을 통한 학습 길 열려

교과부·삼성전자·SK텔레콤, 지원 위한 양해각서 체결


  장애로 인해 학교 교육에서 소외된 학생들도 갤럭시 탭 기반 스마트러닝을 이용해 병원과 가정에서도 손쉽게 학교교육을 받을 수 있게 된다.

  교육과학기술부(장관 이주호), 삼성전자(사장 최지성), SK텔레콤(사장 정만원)은 지난달 29일(월) ‘장애학생 스마트러닝(Smart Learning)’ 지원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서울 세종로 정부종합청사에서 열린 협약식에서 이주호 교육과학기술부 장관, 정만원 SK텔레콤 사장, 신종균 삼성전자 사장 등 참석자들은 장애학생들에게 충분한 학습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상호 노력을 지속한다는데 의견을 모았다.

  이번 협약에 따라 SK텔레콤은 다양한 장애 유형별 학습을 지원할 수 있는 화상교육 플랫폼 및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고, 최신 클라우드 컴퓨팅 서버를 통해 스마트러닝 서비스를 제공한다.

  삼성전자는 갤럭시탭에 장애학생의 원활한 수업 녹화를 위해 외장 카메라와 마이크를 탑재하는 등 장애학생을 고려한 보조기기 및 인터페이스를 개발,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에 체결된 장애학생 대상 스마트러닝 서비스 지원 사업은 향후 3년간 3단계에 걸쳐 시행된다.

  교육과학기술부는 먼저 내년 5월부터 병원에 입원해 있는 학생, 재택 장애학생 등 대학에 재학중인 약 3000여명의 장애학생을 대상으로 갤럭시탭을 기반으로 한 스마트러닝 서비스를 제공한다.
장애 학생들은 집에서도 학교에 출석한 것과 같은 학습 효과와 함께 심리적 소외감 해소 등 실질적인 학습편의가 대폭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2012년부터는 서비스 제공 대상을 중·고등학생을 확대하는 한편 전공 및 교양서적을 비롯한 대학교재를 전자책(e-Book)으로 제공한다.

  이어 2013년에는 여러 대학의 강의 영상을 담은 '영상강의은행(Bank)'을 구축해 학생들이 다른 대학의 우수 강의를 화상으로 학습할 수 있게 한다. 이를 통해 취득한 학점을 다른 학교에서도 인정하도록 하는 등 장애학생의 학습권 보장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정만원 SK텔레콤 사장은 “그동안 충분한 교육 기회를 받기 어려웠던 장애학생들에게 스마트러닝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학생들의 학습권이 크게 향상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SK텔레콤은 더욱 행복한 우리 사회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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