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각장애 야구부 실화 ‘글러브’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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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1.19 16:10

한 청각장애 야구부의 실제 이야기를 담은 영화가 개봉을 앞두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이 영화의 제목은 ‘글러브(감독 강우석)’. 이 영화는 국내 최초 청각 장애 야구부인 ‘충주 성심학교 야구부’를 모티브로 재구성한 것으로 장애를 지니고 있지만 ‘야구에 대한 꿈’을 가지고 끝없이 노력하고 도전하는 이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영화의 스토리를 살펴보면 주인공인 프로야구선수 김상남(정재영 분)은 취중 폭행으로 상벌위원회의 징계를 받게 된다. 그런 그를 재기시키려는 정철수(조진웅 분)는 조금이라도 상벌위원회의 마음에 들고자 청각 장애 야구부인 ‘충주 성심학교 야구부’의 감독 자리에 그를 앉혀놓는다.
청각 장애인인 그들이 야구를 하는 것에 영 마음이 안 갔던 김상남은 살갑게 다가오는 야구부원들에게 차갑게 대하지만 결국 자신의 방법으로 그들에게 야구에 대한 욕구를 심어준다.그리고 자신이 처음 야구를 시작했을 때의 ‘열정’과 ‘꿈’을 추억하게 된다.
이루고자 하는 꿈을 위해 도전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웃음과 감동으로 풀어낸 영화 ‘글러브’는 1월 20일(목) 개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