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고용공단, 장애인경제활동실태조사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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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13:36
등록장애인 1만1천명 대상 7월 13일까지 실시
취업률·고용서비스 욕구 등 8개 분야 조사 진행
[방준호 기자] =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고용개발원이 2025년 상반기 장애인경제활동실태조사를 5월 19일~7월 13일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장애인 고용률, 실업률 등 국가 주요 통계지표 생산을 통해 고용정책 수립 및 평가의 기반 자료로 활용된다.
이번 조사는 무작위로 선정된 만 15세 이상 등록장애인 1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조사항목은 ▲인적사항 ▲장애정보 ▲경제활동상태 ▲취업·실업·비경제활동 인구 특성 ▲고용서비스 욕구 ▲가구정보 등 총 8개 분야다.
이를 위해 교육을 이수한 전담 조사원이 대상자의 가정을 방문한다. 전자조사표가 탑재된 태블릿PC를 활용해 1:1 면접 방식으로 진행되며, 응답자에게는 소정의 상품권이 제공된다.
이날 공단 고용개발원은 “장애인 고용정책 대상을 정확히 파악하고 실태를 반영한 정책 수립에 기여하기 위해 조사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통계법 제33조에 따라 응답자와 내용은 철저히 비밀이 보장되며, 수집된 자료는 통계 작성 목적 외에는 활용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번 조사 결과는 오는 12월 중 공표될 예정이다. 자료는 한국장애인고용공단(www.kead.or.kr) 및 고용개발원 홈페이지(edi.kead.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장애인경제활동실태조사는 매년 상·하반기 2회 실시된다. 장애인 고용 동향을 파악하고 실질적인 정책 개선을 위한 기반 자료로 활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