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 무장애 탐방로 확대 조성
한국지체장애인협회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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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5.22 13:27
국립공원 무장애 탐방로 확대 조성
덕유산·주왕산·치악산·가야산 등 4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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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동이 불편한 장애인도 국립공원을 불편 없이 즐길 수 있게 됐다.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관리공단(이사장 정광수)는 무장애 탐방로를 확대 조성한다고 5월 22일 밝혔다.
이번에 조성되는 무장애 탐방로는 덕유산 구천동계곡 1.5km, 주왕산 주방계곡 2.0km, 치악산 금강소나무숲길 1.1km, 가야산 홍류동 계곡 0.8km 등 총 4곳 5.4km다.
국립공원관리공단은 무장애 탐방로 조성을 위해 보행자와 차량동선을 분리하고 계단과 보행 턱을 제거했다.
국립공원관리공단은 2017년까지 20개 국립공원에 무장애 탐방로를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진범 국립공원관리공단 환경디자인부장은 “국립공원 무장애 탐방로는 산악지형 때문에 국립공원 방문을 망설이던 보행 약자도 자연을 느끼고 즐길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무장애 탐방로 확대 설치 등을 통해 국민 누구나 찾을 수 있는 국립공원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국립공원관리공단은 지난해 미국, 일본 등 국내외 공원시설에 대한 설계자료를 수집해 탐방로, 야영장, 주차장 등에 대한 유니버설디자인 가이드라인을 마련하고 계룡산 수통골에 무장애 탐방로 시범사업을 추진한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