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LTE용 장애인 요금제 출시

  시·청각장애인 통화 패턴 고려

SK텔레콤이 이동통신 업계 최초로 LTE용 장애인 요금제를 출시한다고 5월 22일 밝혔다.

SK텔레콤은 청각장애인을 위해 'LTE 손사랑 34' 요금제를 내놓았다.

청각장애인의 통화 패턴을 고려해 음성통화 대신 영상통화와 문자 서비스를 강화했으며 월 3만 4천원(24개월 약정시 2만 7천원)으로 영상통화 110분, SMS 1000건, 데이터 750MB를 이용할 수 있다.

시각장애인을 위해서는 'LTE 소리사랑 34' 요금제를 마련했다. 음성통화 250분, 문자 50건, 데이터 750MB가 제공된다.

SK텔레콤 윤원영 마케팅전략본부장은 "장애인 등 사회적 배려층의 특성을 반영한 요금제를 통해 고객들의 실질적인 가계통신비 절감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