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계족산 장동산림욕장에



데크숲길 조성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 이동편의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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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계족산 장동산림욕장에 장애인, 노약자 등이 불편 없이 산책할 수 있는 데크숲길이 조성된다.

대전시는 계족산 장동산림욕장에 사업비 5억 7,000여만원을 들여 사방댐~숲속음악회장 472m 구간에 폭 2m의 데크숲길을 조성한다.

이 구간은 경사가 심하고 노면이 불규칙해 장애인, 노약자 등의 접근이 어려웠고 동절기 때는 일반 등산객들조차 산행이 어려웠다.

이에 따라 대전시는 BF(Barrier Free,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시스템을 도입, 오는 10월까지 데크숲길 조성을 완료할 예정이다.

백종하 대전시 공원녹지과장은 "이번 데크숲길 조성을 시작으로 관내 공원녹지 내 장애인 편의증진 시설을 연차적으로 정비해 나갈 계획"이라며 "공사기간 동안 차량통행 등에 따른 이용 불편에 대해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양해를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