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생활제품 및 시설 표준화

기술표준원, 국민행복 표준화 추진계획 발표

  <?xml: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

장애인용 생활제품과 시설이 표준화된다.

산업통상자원부 기술표준원(원장 성시헌)은 국민생활과 밀접한 생활 속 표준화 과제를 발굴해 2014년까지 개선하는 '국민행복 표준화 추진계획'을 6월 27일 발표했다.

'국민행복 표준화 추진계획'은 국민불편 해소를 통한 편안한 사회,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는 함께하는 사회, 서비스 질 향상을 통한 풍요로운 사회 등 3대 분야 40개 과제로 구성됐다.

사회적 약자를 위한 올해 과제에는 시각장애인용 전자책 기준 제정이 포함되어 있다.

또한 내년에는 전동휠체어, 장애인용 화장실 비상벨 위치 등 각종 장애인용 생활제품과 시설 표준화도 진행된다.

이밖에도 국민불편 해소와 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차량용 블랙박스 품질에 대한 KS인증 도입, 노트북 충전기 호환, 층간소음 방지소재와 태풍에 견딜 수 있는 창유리 성능 평가 기준 마련 등이 실시된다.

한편 기술표준원은 이번에 선정된 국민행복표준화 과제 해결을 위해 소비자와 사회복지단체가 다수 참여하는 '국민행복표준협의회'를 출범하고 국민들이 표준화 과제를 제안할 수 있는 SNS를 개설하는 등 국민 개개인의 참여와 소통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